얼마전까지... 사회초년생때 구입했던 투싼 tl 1.7(15년식)을 4인가족이서 잘 타고 다녔었다..
![](https://blog.kakaocdn.net/dn/bIcm9T/btsJVDNKh0X/9pnGNe4tStK0Aonk2vyiLk/img.jpg)
근데 애들이 크니까 서로 팔만 닿으면 싸우기 시작.. 좀더 큰 차를 살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중고차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예산은 2500만~3500만으로 설정.. 2열 분리시트가 있는 더 큰차들중 눈에 보이는건 팰리세이드와 카니발 이었다.
여튼 집사람과 상의한후 결론은 났다
팰리세이드를 사기로.. 나는 슬라이딩도어 형식과 2열의 쾌적함을 느끼고 싶어 카니발을 원했지만
집사람은 실내의 고급짐과 2열의 승차감을 원했기에 결국 팰리세이드로 결정..
우선은 중고차 구매에 대해 잘 몰라
엔카 차차차 케이카 등등 어플을 깔아서
회사직접판매차, 인증중고차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중고차 구매는 여러가지 루트가 있었다
안전(?)한 순서대로.. 즉 비싼 순서대로 나열하면..
(순전히 개인적인 기준임을 밝힘...)
1. 현대 기아 인증중고차
2. 유명한 1티어 회사에서 직접 파는 중고차 구매
3. 1티어 회사에서 인증한 중고차 구매
4. 2티어 회사나 유명 유튜버가 운영하는 중고차
5. 중고차 상사 방문
중고차 시장은 '레몬마켓' 이라는 정보의 불균형에 따른 서로 속고 속이는 야생과 같은 느낌의 시장이었으나, 그런 상황에 피로를 느끼는 구매자들을 위해 현대기아나 대기업에서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품질의 차를 믿을수 있게(비싸게) 팔자라는 느낌으로 최근 그런 대형 중고차 플랫폼의 시장점유율이 점점 늘어가는듯 하다
나는 현기 인증중고차와 케이카 에서 직접판매하는 차량들 주 대상으로 물색했고(개인적으로 돈이 좀 들어도 안정적이고 믿을만한 구석이 있는것을 선호)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 현기 인증 중고 : 구매하면 1년 2만 보증 기본제공, 관리비 없음(보통 35만원 쯤 함.. 이거는 케이카에서도 청구), 차상태가 좋음, 메이커에서 직접 매입후 파는데 따른 심적인 안정감, 꼼꼼한 중고차 검수(차량하부사진까지 볼수있음)
2. 케이카 : 3일간 타보고 결정가능, 회사에서 책임지고 판매, 보증 따로 구매 가능.. 보통은 케이카 엔카인증 차차차 등등 좀 유명한 플렛폼들은 다 그런 조건들을 제공한다. 그중에 케이카가 직매물이 제일 많고 옵션고르기가 상세함
24년 8월 말 기준으로 판금안하고 렌트이력이 없는 차량들이 출고가 대비 6~70프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차가격이 2600~3500정도면 꽤 괜찮은 조건의 차량들을 살 수 있었다.. 그 조건이란것이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게 다른데.. 그 이야기는 이어서..하고
매물들을 보면 좋은 매물들은 금방금방 팔려 나가고 좀 애매한 매물들이 장기간 팔리지 않고 계속 올라와있다.
그래서 중고차를 물색하는 동안 안팔리던 매물들은 거의다 한달이 지난 아직도 팔리고 있음..
이다음은 중고차들의 가격에 미치는 조건들과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 이어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