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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캠핑을 위해서 난로를 하나 구매했다
당시 10만원 후반에 난로가방까지 해서 산거같은데 이제는 20만원정도 한다.
난로를 고를때는 난방용량이 중요한데 캠프 10 선셋은 난방용량이 큰 편은 아님.. 대신 작고 이쁘다 유리가 이쁘다
얼마전 캠핑을 다녀왔는데 저녁부터 틀어놓으면 텐트 내부는 따뜻했다. 밤에는 700w히터 하나랑 전기장판 깔아놓고 이너텐트 앞에 난로를 틀고 선풍기로 바람을 안쪽으로 불도록 했는데 더워서 잠이 깰 정도는 되었다. 하지만 칼바람 부는 한겨울 캠핑용으로는 좀 힘들듯 싶다.
연료는 2박3일 기준 10리터 한통을 다 썼다 중간불쯤으로 해서 11시쯤 연료를 꽉 채워 넣으면 다음날 9시까지는 충분히 불이 붙어 있다
냄새는 켜고끌때 꽤 나는편.. 아는사람이 도요토미꺼를 쓰던디 그거는 냄새가 훨씬 덜 했다.
그래도 뭐 가격도 저렴하고 이뻐서 쓸만하다. 난로위에 주전자를 올려도 괜찮고 고구마나 감자도 올려놓고 30분정도 있으면 익어서
나는 가끔씩 집안에서도 켜고 이쁜 유리에 비친 불을 보면서 불멍을 때린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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