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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중고차사기.. 3편 : 가격이 왜 다를까..? feat : 연식과 키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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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중고차사기.. 3편 : 가격이 왜 다를까..? feat : 연식과 키로수

차량 옵션 트림을 정해서 중고차를 물색하였고 가격이 천차만별인 중고차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보통 비슷한 옵션 트림에서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다음과 같았다
1. 연식과 키로수
2. 렌트 등 특수용도이력
3. 사고의 유무와 그 정도
4. 명의변경 횟수
5. 소모품 교체여부

첫번째로 연식과 키로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연식이란 자동차가 생산된 연도이다. 가끔 연형이랑 햇갈리는데 예를들면 20년 7월에 팰리세이드가 부분변경이 되어 출시(캘리그래피 추가) 되었다. 이때 20년식 21년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만약 20년 6월에 생산되어 출고된 차량이면 20년식 20년형이 되는것. 더해서 21년 1월에 캘리그래피가 출고되면 21년식 21년형이라고 한다


연식이 최근것이면 당연히 가격도 비싸진다. 느낌상으로 팰리세이드는 1년식 차이마다 150만원~200만원정도 감가가 있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페이스리프트가 된 연식간의 차이는 훨씬 더 커진다

K카에서 볼수있는 비슷조건의 연형이 다른 매물.. 13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키로수의 경우는 1만키로당 100만원정도 감가가 있는 느낌이었다. 키로수는 짧을수록 가격이 비싸지만 다른 개념이 또 있는데 키로수가 너무 짧아도 차량 상태가 안좋을수도 있다(특히 시내주행 위주의 디젤)는 말이 있어 키로수는 연당 1만~2만 정도 탄것이 괜찮다고 한다

헤이딜러에서 조회가능한 키로수에따른 자동차 감가 그래프


더해서 특정 시간이나 키로수에 따라 점검 및 교체해야하는 소모품들이 있어서 그것때문에 가끔은 애매하게 키로수 있는 차량보다 아예 키로수가 많은 차량을 사는게 낫다는 사람들도 있다(전주인이 교체했을수도 있고 아니면 저렴하게 사서 내가 교체하면 되기 때문)

키로수랑 연식의 적절한 조화를 이뤄서 매물을 선택하는데 나는 6~7만키로 탄 20년형 차량을 선택하기로 한다 그 이유는 보통 3년 5만의 일반부품 보증이 있는차들은 감가가 많이 없는 편이고. 가성비 있으면서도 큰 수리비를 피해 가려면 생산된지 5년 10만 이내의 제조사 동력계통 보증이 있는 차량이 좋아보였다.

결국 20년식 21년형 7만2천 정도의 차량을 구입을 했는데, 지금 약 3000키로를 운행하였고 데리고 와서는 엔진오일 교체를 했고, 약 1만 정도 타고나면 정비주기에 따라 연료필터교환, 밸브간극점검, 디프런셜 오일 점검, 타이어 교체을 해야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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